안녕하세요. 태풍의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날씨가 조금 선선해져서 그런지 포스팅하기 좋은 날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사이공항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여행은 올해 6월에 갔다왔고,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지금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첫 일본여행이였고, 일본이 우리나라만큼이나 지하철이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또한 언어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냥 마음편하게 리무진버스로 한방에 가는 방법을 선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진 않았습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출발하였고, 이제부터 그 과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오전 10시 비행기였고, 친구가 목 말라서 물 좀 먹고 가자고해서 물 먹는 곳 찾다가 비행기 놓칠 뻔했습니다. 비행기에 10시까지 타는게 아니라 그 전에 미리 탑승해 있어야 되더라구요. 미 탑승자 이름을 불러서 부랴부랴 뛰어가서 급하게 탑승을 하였습니다.
아 저는 피치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월래는 티웨이항공으로 가려고 했지만, 가는 기간이나 이런 것을 따져봤을 때 티웨이보다는 피치항공이 가장 저렴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피치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항공티켓 예매 전 피치항공은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자리문제였는데 저는 단신이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리가 기신 분이면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부럽네요.
사실 비행기타고 떠나는 여행이 세번째이긴 한데, 그 텀이 상당히 길어서 비행기를 타는 기분은 정말 뭔가 기대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해외여행 계획을 짜고, 이렇게 떠난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2박 3일이라는 게 아쉽긴 했습니다.
중간에 입국절차에 관련 된 서류를 작성하는게 있었습니다. 들뜬 기분에 이름 쓰는란에 생년월일을 쓰고, 생년월일 쓰는 란에 전화번호를 기입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다시 썼습니다. 귀찮다고 안쓰는 분들이 있는데, 비행할때 미리 써놓으면 나중에 입국절차할 때 보다 빠르게 통과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약 1시간 가량의 비행이 끝이 나고, 비행기가 도착을 한 후에는 사람들을 따라서 그냥 나가면 됩니다. 입국절차도 뭐 별거 없고, 비행기에서 써놓은 서류를 제출하면서 얼굴사진찍고, 가방검사하면서 통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진출처 : http://www.kate.co.jp/kr/kix_busstop/#terminal2)
2번 터미널에서 내리면, 뭐 환영한다는 식의 문구가 벽면에 적혀있고, 그대로 밖을 향해 나가면 됩니다. 제가 사진을 지금 찾아보니 이 사진밖에 없네요. 일단 2번 터미널 나오시면 사진처럼 통로가 있을 겁니다. 지금 가고있는 통로로 쭉나가시면 됩니다. 반대편으로 이동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빨간색 화살표만 따라가시면 될 것같습니다. 저희가 가야할 곳은 7번 매표소입니다.
그렇게 가시면 5,6,7 표를 예매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곳도 자동매표소이긴 하지만, 잘 모를 경우 파란색 바지입으신 직원분께 여쭤보면 친절히 말씀해주십니다. 유니버셜을 갈 수 있는 정류장은 7번 정류장입니다.
다행히도 한국어로 언어선택이 가능하여, 쉽게 예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돈을 넣고 승차권을 발급받으면 끝입니다.
정말 운좋게도 버스가 바로와서 바로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당황을 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유니버셜가는 사람들이 없을까? 그리고, 같이 타고왔던 한국사람들도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탑승하고, 약 5분간 정차 해있다가 바로 출발을 했습니다. 리무진버스는 바로 유니버셜을 가지않고, 다른정거장을 거쳐서 가게 됩니다. 원래부터 알고있었지만 운전대가 우리나라랑 반대로 되어있어서 직접보니 신기했습니다.
기사님도 친절하고, 정류장마다 상단안내 간판에 한국어로도 어디 도착하는지도 나와서 편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밖의 풍경을 보니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적절한 시기에 여행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날씨는 좋은데 덥진 않았습니다. 차들도 반대로 가는 걸 보니 신기했고, 직접 운전을 하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정류장은 총 6번째 정거장이 있는데, 우리가 내려야 할 곳은 5번째 정거장인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입니다. 시간은 약 1시간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처음엔 저희 두명이었는데, 중간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조금씩 타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없어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 저희 둘만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을 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유니버셜재팬에서 많이 안내리고, 가이유칸이라는 해유관에서 많이 내리더라구요.
1시간 10분은 어떻게 생각하면 길 수도 있는데, 창문 밖의 풍경들을 보면서 오니 금방 온 것 같습니다. 유니버셜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어딜로 가야되지 했는데, 지금 보이시는 사진 중 4번 정류장이 있죠? 그 위쪽으로 쭉올라가시면 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가운데 보이는 나무 기준으로 쭉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정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사진을 통해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근데 마지막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아침에 일찍가야지 여러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나면 그 만큼 줄이길기 때문이죠. 그래서 놀이기구를 타실려면 아침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아마 아침 일찍 입장을 해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거대한 입구가 보입니다. 호우~ 바로 유니버셜재팬의 입구입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사람이 없네요. 하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최적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조금만 더 입구안쪽을 들어가면 그 커더란 지구본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멀리서부터 보이는 저 지구본을 봤을 땐 정말 소름이 끼쳤습니다. 진짜 일본에 왔다는 것을 실감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날씨가 막 땀이 날 정도로 덥진 않지만, 햇빛만 내리쬐는 정도? 습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도착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후에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근데 저희는 한국에서 표를 구입해서 갔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입장을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매표소 근처에 가니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미리 표를 끊지 않고 갔으면 한 30분정도는 기다릴 뻔했습니다.
그 밖에는 없던사람들이 유니버셜안으로 들어가니 여기들 있었습니다.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주말에 가니, 현지사람들도 아이들 데리고 많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면 문제없이 순조롭게 간걸로 보실 수도 있겠지만, 안보이는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여행가기 전에도 계획을 했지만, 인터넷에는 자세하게 가는방법의 내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행가는 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여,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리무진 버스에 대해서 시간표나 정류장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URL에서 확인하심이 좋으실 겁니다.
일본은 첫 여행이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현지 사람들도 친절하고, 건물들도 오밀조밀 운치있게 지어져 있고,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2박 3일 동안 일본여행을 하면서 했던 것들에 관련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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