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후기를 알려드리면서, 간단한 예약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6월에 다녀왔습니다. 일부러 더운 여름은 피하려고, 6월에 갔는데, 나름 뜨겁더라구요. 근데 땀은 안나서 좋았습니다.
1. 위치
위 사진에 표시된 것 처럼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이치란라멘과 돈키호테 사이에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았을 때 어디가 리버크루즈 예약하는 곳인지 모르실 것 같아서, 물론 저 역시그랬습니다. 그 해당 위치에 가니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현재 상단 사진은 상단에서 보여진 지도 사진의 실제 사진입니다. 보시면 좌측에는 돈키호테가 있고, 우측에는 이치란라멘집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에 돈키호테(관람차있는 건물) 밑에 보시면 다꼬야끼집(문어캐릭터) 쪽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죠? 그 쪽이 바로 리버크루즈 예약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다보니 타고싶은 시간을 미리 직접 정하여 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전 일찍가서 18시에 미리예약을 해놓고 탔습니다. 월래는 야경을 보고 타면 좋았을 것을. 여행 일정이 있어서 야경이 돋보이는 밤에 못타고, 해지기전에 탔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미리 줄을 서있어야 하기에 시간이 18시면 딱 18시에 타는게 아니라, 미리 줄을 서있어야 합니다. 탑승 시간이 조금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2. 예매
예매는 원하는 시간을 고를 수 있으며, 조기에 탑승가능 시간이 마감될 수 있으니 원하는 시간에 꼭 타고 싶다면, 다른 지역이동 전에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통상적인 요금은 900엔(한화 약 9천원정도)이며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를 했다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도 되니, 간단한 영어와 손짓만으로도 예약을 잘 해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탑승
탑승은 크루즈 보트 2대가 왔다갔다 하면서 교대로 사람들을 태우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미리 줄을 서게 하는 것 같습니다. 크루즈가 도착하면 이전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탑승을 합니다. 자리는 그냥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해당 시간의 탑승자들이 다 자리에 착석하면 출발합니다.
시간은 대략적으로 20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오고가면서 주위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건물들이 조합이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건물들이 다 똑같지 않고, 건물마다 특색이 다 있더라구요. 마치 만화 영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건물들 처럼 말이지요. 통일성이 없고,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오는데 그게 뭔가 조율적으로 잘 정돈된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크루즈를 타면서 많은 구경을 해서 좋았습니다.
딱 애매한 시간에 타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해가 지기전이라서 뭔가 어두컴컴하고 밤에 탔으면 야경때문에 볼거리와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더라구요. 일정상 어쩔 수 없으니, 다음 일정이 햅파이브 관람차와 우메다 공중정원가서 야경을 구경하는 거라서 일단 아쉽지만 시간을 좀 앞당겨서 탑승을 했습니다.
크루즈는 타게되면 도톤보리강 주변을 안내를 해주는 진행자가 있습니다. 일본어로 막 얘기하는데 무슨말인지는 못알아 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반갑게 다 손을 흔들어 주더라구요.
다리를 지나거나 건물들을 지날 때마다 무슨 무슨 다리라고 일본어 설명해주면서 재미있는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탑승자 대부분이 관광객이라서 말을 못알아 들어서 그런지 무안해하시면서 사람들을 향해서 손을 자꾸 흔들라고 하시더라구요. 재미있었습니다.
도톤보리 시내에서 볼 수없었던 곳 까지 가면서 생각보다 높고 큰 건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일정 때문에 오사카 근방 시내를 둘러보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오사카 시내를 한번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가면 꼭 사진을 찍는 주인공같은 조연인 글리코상을 찍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뭔가 해낸 기분인 것 같았습니다. 20분 정도 도톤보리 강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가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못간 게 한이 되네요.
예약은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했다면 무료로 탑승 가능하니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시간에 타고 싶다면 꼭 미리 오전에 예약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전화나 인터넷예약은 안되며, 꼭 매표소에 와서 예약만 가능합니다. 위치도 번화가고 돈키호테나 이치란라멘이 있는 곳이기에 저녁밥을 먹고, 밤에 야경을 구경하면서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도톤보리 주변이 아무래도 관광지역이다 보니 관광객이 많은게 사실인 것 같은데, 관광객이 적고 현지인들이 많은 곳을 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도토보리 리버크루즈 탑승 후기 및 간단한 예약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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