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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식물키우기) 벵갈고무나무 키우는방법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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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아마 오늘부터 귀경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오는 길 조심하게 오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뱅갈고무나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록 하겠습니다. 이 나무도 역시 잎의 색이 연두색과 초록색 각 2가지의 색이 섞여있어서 관상적으로 보기 좋은 식물인데요. 최근에는 국내 방송의 실험에서 미세먼지를 가장 잘 빨아들이는 식물로도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미세먼지도 잡고, 공기정화도 되는 일석이조의 식물입니다. 





먼저 간단히 벵갈고무나무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키우는 방법 및 제가 키우고 있는 벵갈고무나무의 대한 포스팅을 순서대로 쓰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벵갈고무나무란??

벵갈고무나무는 Ficus banghalensis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으며, 뽕나무 과의 나무입니다. 생육온도는 21도에서 25도가 가장 적합하고, 최저 13도 이하로 내려가면 안되므로, 겨울에는 밝은 빛이 들어오는 실내로 들여가 키워주는게 좋습니다. 특징을 보자면 잎의 색이 두가지색으로 섞여서 인테리어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식물입니다. 그리고, 잎이 잘렸거나 꺾였을 때 나오는 하얀 액체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애완동물이나 아기가 먹지못하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벵갈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1) 과습에 주의한다. (제일 중요함)

사실 이 전에 이 나무 말고도 잎의 색이 너무 이뻐서 키웠던 벵갈고무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식물을 처음 키우던 초보 중의 왕 초보여서 물을 흙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자주 주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 결과 과습으로 인해서 뿌리가 물러지면서 썩어서 하나의 나무를 잃었습니다. 고무나무의 종류는 뿌리가 과습에 취약하기에 흙의 상태를 확인 후 물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과습이되면 잎이 까맣게 변하면서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2) 통기성이 좋은 화분에 기른다.(흙도 배수가 잘되는 흙)

위에서 언급해드렸듯이 과습에 취약하기에 분갈이 시나 새로운 화분에 옮겨심을 때에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마사토를 충분히 섞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주변에 많이 쓰는 지렁이 분변토같은 경우는 영양이 좋긴하지만 입자가 곱기 때문에 과습의 원이 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좋다고 많이 쓰지 않고, 마사토 및 분갈이 흙과 충분히 섞어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화분 흙이 통기성이 좋게 하기위해서는 제일 좋은 방법은 유약을 바르지 않은 토분을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3) 잎에 자주 분무하여서 건조하지 않게 한다.

이 문제점은 주로 겨울에 발생하게 됩니다. 건조하게 되면 깍지벌레나 응애의 피해를 볼 수 있기에 건조해질 수 있는 장소에서는 잎에 자주 분무를 해주어서 잎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4) 빛이 잘 들어오는 곳과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운다.

광합성 작용을 원활하게 하기위해서는 빛이 잘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창문 쪽에서 키워주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식물을 키울 때 갖춰야할 조건 중에 하나이지만, 벵갈고무나무는 이런 것에 민감하기에 잘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잎이 웃자라거나 잎의 색이 연해질 수 있습니다. 반음지에서도 크긴 크나 되도록이면 강하지 않은 밝은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키워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4가지 정도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키워온 식물중에 라벤더 다음으로 민감한 식물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과습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꼭 주의를 해줘야합니다. 번식은 주로 꺽꽂이로 많이 번식을 합니다. 충분한 길이의 줄기를 잘라서 물에 꽂아둬서 뿌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린 후 뿌리가 충분히 잘 내리면, 흙으로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줄기를 자를 때 주의 할 점은 고무나무의 종류는 줄기나 잎이 잘라질 때 하얀 액체가 나오기에 휴지로 이 액체가 잎에 묻지 않게 주의를 해줍니다. 잎에 묻어서 굳게 되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액체에는 독성이 있으니 먹거나 피부에 접촉이 있었을 시에는 바로 물에 씻어주어야 합니다.




지금 부터는 제가 키우고 있는 벵갈고무 나무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록 하겠습니다.





작년 6월 쯤에 갑작스런 지름신의 강림으로 구매하게 된 벵갈고무나무입니다. 사실 저는 이 전에 벵갈고무나를 키웠지만, 과습으로 많이 잃어서 자신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잎의 색도 좋고, 새잎도 나오고 있는 상태엿습니다. 흙과 잎에 벌레의 유무를 확인 후 집 안에 들였습니다. 딱 4장의 잎이 있네요. 새로나오고 있는 잎까지 포함하면 5개.





상기 사진은 올해 겨울에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에 분갈이를 잘 해주고, 흙위에 통풍이 잘되도록 별도의 마사토는 깔아주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에 지렁이 분변토 밖에 없었기에 과습에 상당히 주의를 하였습니다. 위쪽부분이 다 말라가면, 아랬쪽으로 물을 주어 관수를 시켜주었습니다. 현재까지 잎의 갯수를 보게 된다면 총 6개네요. 겨울이라서 많이 크지 못한 것 같지만, 벵갈고무나무는 성장이 더딘 나무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가장 최근에 찍은 현재의 사진입니다. 총 잎의 수가 8개입니다. 1년 전쯤과 비교해보자면 총 3개의 잎이 나온 것을 알수있네요. 혹시나 싶어 새싹을 보았지만, 역시나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보니 올해는 8개의 잎으로 끝인 것 같습니다. 올해도 과습에 신경을 많이 썼으니 이번 겨울에도 밝은 빛이 들어오는 실내에서 잘 키워서 겨울을 잘 나게 해야될 것 같네요.


이제 곧 겨울이 오면 미세먼지가 많아질 텐데 미세먼지도 잘 흡수하고, 잎의 색도 이뻐서 인테리어 효과를 일석이조로 볼 수 있는 벵갈고무나무를 키워보시는 것을 어떠실까요?? 이상으로 벵갈나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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