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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보

식물키우기) 장미허브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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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냄새가 나는 식물로 잘 알려진 식물인데, 종류에 따라 식용이 가능한게 있으며, 그에 따른 활용법 또한 엄연히 다릅니다. 허브의 공통점으로는 물을 싫어하는 것이며, 빛(채광)과 환기(통풍성)이 중요한 식물입니다. 이 점은 식물 키우기에 대해 공통된 내용이지만, 허브종류의 식물들이 그에 비해 까다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장미허브란 이름에 걸맞게 허브같지만 다육식물인 "장미허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미허브란?


장미허브는 멕시코가 원산지입니다. 이파리가 가로세로 번갈아가면서 피기에 이름붙여진 장미허브입니다. 향기 또한 장미와 비슷한 냄새가 나긴 하는데, 껌으로 비유를 하자면 쥬시후레시라는 껌냄새같은 향기가 납니다. (좋은향기~)


2. 키우는 방법


보편적인 일반허브나 다육식물에 비해서 키우기 쉬운 편인데, 과습을 싫어하며 물이 많으면 잎의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며 물이 부족하면 갈변하여 말라비틀게 됩니다. 건조보다는 과습에 약하므로 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는게 좋으며, 통풍이 좋은 곳에서 키우면 됩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환한 곳에서 키우는것도 괜찮습니다.


추위에 약하여, 겨울이 될 경우 통풍좋은 실내의 환한 곳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가지가 약하므로 가지치기나 물을 줄 때 주의를 해야합니다. 안그럼 줄기가 부러질 수가 있습니다. 


3. 번식 방법


일반적으로 꺽꽂이로 많이 번식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줄기를 꺽어서 뿌리가 될 부분의 잎은 정리를 해주고, 물에 꽂으면 얅은 뿌리들이 돋아 나오게 됩니다. 물에서 물꽂이로 뿌리를 어느정도 자라게 한 후에 흙에 심는 것도 괜찮지만, 촉촉한 흙에 그냥 줄기를 꽂아서 번식을 할 정도로 번식력이 좋은 식물입니다.






상기 사진은 대략적으로 2년전 사진입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자 마자 찍은 사진이긴한데, 향긋한 냄새와는 다르게 잎에 먼지가 많이 쌓여서 온 것 같습니다. 털어내려 해도 장미허브는 잎에 솜털이 많이 있어서 털기가 애매하여 그냥 다커서 입이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떼어주기로 하고 그 동안은 방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줄기를 키우기 위해서 아랫부분의 잎들은 정리를 해주면서 키우니 동글동글한 잎들이 마구마구 나면서 잘자라 주었습니다. 이 전에 먼지가 쌓인 잎들은 가지치기를 통해서 다 제거를 해주니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가 제일 이뻣던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장마철이라 물을 주니 습한 탓인지 잎들이 노랗게 변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지들이 너무 키가 큰 것 같습니다. 가지치기를 통해서 키를 맞춰줘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어릴때랑 비교하면 키는 많이자랐지만, 처음과는 다르게 잎들이 너무 없어서 썰렁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번씩 잎을 만지거나 바람이 줄기를 건들면서 나는 향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앙증맞게 동글동글한 입을 보면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잎에 작은 솜털이들이 많이 나있어서, 잎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월래 분갈이를 해주었어야 하는데, 조금 더 자라면 해주려고 냅뒀더니 벌써 목질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화분에 심겨져 있는 줄기의 수는 3그루이며, 조만간 토분에 배수성좋은 흙을 혼합하여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줄기들이 햇빛을 따라가므로, 수형을 이쁘게 하고 싶으시면, 이틀에 한번씩 화분의 방향을 돌려주면서 골고루 빛을 잘 받을 수 있게 해주시면 이쁘게 수형을 잡으면서 키우실 수 있을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장미허브 잘키우는 방법은 물관리(과습X)와 채광, 통풍이 중요하므로 좋은 환경에서 키우시면 잘 자랄 듯합니다. 가을쯤에 가지치기를 계획하고 있으니, 가지치기를 하면서 괜찮은 줄기들로 번식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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