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을 관리하는 MSDS란 ?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 분명 우리 몸에 나쁜 물질인 것은 분명하나, 제조 및 공업적인 일 등으로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관리방법으로 사람에게 해가 되어 산업재해가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뉴스에서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유해물질인 것은 사실이나 확실한 관리방법을 통하여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의 기본자세입니다. 오늘은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방법 중의 하나인 MSD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SD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DS 란? Material Safety Data Sheet의 약자로써 유해한 물질에 대해 항목을 세분화하여 관리하는 문서입니다.

이를 통하여 취급 물질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MSDS의 항목을 요약된 내용으로 간단하게 7가지로 살펴보자면.

1. 물질에 대한 일반정보.

    일반정보에는 물질에 대한 해당 물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정리되어있습니다. 해당 물질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 CAS No에 대한 내용과 물질의성상. 즉 액체인지 고체인지를 나타내는 내용. 끊는점, 녹는점 등 기본적인 물질에 대한 내용이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2. 물질에 대한 물질정보. 

    물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기재가 되어있어야하며, MSDS 자료에 보면 물질명과 국제적으로 관리하는 CAS No가 기재가 되어있고, 함유량에 대해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일반정보와 같은 내용이지만, 대략적인 내용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3. 해당 물질에 대해 위험성을 알리는 그림문자. 

    근로자가 보고 해당 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분하는 그림문자를 통하여 해당 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보다 빠르게 알기 위해 그림문자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글보다는 그림으로 해당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어서 꼭 필요로 하는 내용입니다.

하단 그림과 같이 유해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의 기본적인 9개의 형태입니다.

해당 9가지의 그림문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말씀드리려고 그림문자 위에 번호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1번그림은 수생환경유해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2번그림은 폭발성, 유기과산화물, 자기반응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3번그림은 경고를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4번그림은 금속부식성, 눈손상자극성, 피부손상자극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5번그림은 발암성, 호흡기과민성, 생식독성, 생식세포변이원성, 표적장기전선독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6번그림은 인화성, 물반응성, 자기반응성, 발화성, 자기발열성, 유기과산화물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7번그림은 산화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8번그림은 급성독성을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9번그림은 고압가스를 나타내는 그림문자입니다.

이처럼 포괄적인 내용을 간단하게 그림문자로 표기를 한다면, 간단하게 해당 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숙지할 수 있을 겁니다.

4. 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유해위험 문구.

 

    빠르게 그림문자를 통하여 해당물질에 대한 그림문자로 위험성을 확인을 하였다면, 문구를 통해 그림으로 부족한 내용에 대해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림으로 이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에 그림으로 부족한 내용을 채워줘서 근로자에게 빠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비상시에 실시할 수 있는 응급조치요령 항목. 

   

    항상 조심하지만, 사고가 나지 않을 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각 상황별로 인체에 해가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항목입니다. 눈에 들어갔을 때, 피부에 접촉했을 때, 흡입했을 때 등 많은 상황들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응급조치요령항목은 정말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근로자 모두가 알아야하는 내용입니다.

6. 유해화학물질의 저장방법. 

   

    해당 물질에 대해 적절한 저장방법을 통해서 사고를 방지하는 내용이 정리가 되었는 항목입니다. 사용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항목이며, 이에 대한 내용 근로자 모두가 알아야하는 필수적인 내용입니다.

7. 사고 시 대처 방법. 

    

    당연히 사고가 나면 안되지만, 누출되거나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하였을 시 등 여러 사고에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이 기재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사고 시 누구나 당황하여 우왕자왕하기 마련입니다. 사고 발생시에는 침착하게 행동을 해야하며, 해당 화학물질에 대해 파악된 내용을 통하여 크게 사고가 번지지 않도록 적절한 대처를 해야합니다.

상기 말씀드린 내용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필수적인 항목이며,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근로자가 꼭 알아야하는 기본적이며,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장소나 보관소에 비치를 하여 근로자로 하여금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사고예방 훈련을 통하여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상기 말씀드린 7가지 항목은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관리자 및 근로자가 알고 있어야하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취급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상기 말씀드린 내용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조회하여 물질에 대한 정보 및 사고 시 대처요령에 대해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상기 안전보건공단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안전보건공단 페이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상기 URL이나 검색창에 안전보건공단을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시면, 하단 오른쪽에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통해 물질에 대한 MSDS의 내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단처럼 화학물질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창으로 이동이 됩니다. 페이지 중간에 보면 검색창이 나오는데, 검색창으로 물질을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검색창에 화학물질명이나 CAS No를 입력하면, 해당 물질에 대한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안전보건공단에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으니, 한번 확인을 해보시는 것두 화학물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MSDS의 모든내용을 사업장에 비치를 해놓으시는데, 이 점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해당 사업장마다 작업환경과 장소가 다르고, 취급하는 유해물질도 다르기에,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MSDS 내용에서 해당 사업장에 맞는 내용을 정리하여 MSDS를 비치를 해놓는게 적절한 MSDS 문서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는 문서로도 많이 관리하지만, 많은 사업장에서는 표지판으로도 많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법적인 규제는 없으며,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곳이나 저장하는 장소 주변에 비치하도록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적인 생산/제조를 위해서는 많이 사용하는 화학물질. 

올바르게 사용하고, 재해 발생시 적절한 대처를 통하여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는 유해화학물질 표지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