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정보

식물키우기) 떡갈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및 근황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떡갈고무나무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 식물키우기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식물들을 구매했는데, 그 중에 공기정화에 좋은 떡갈나무를 구매하였습니다. 잎 또한 특이하고, 줄기와 잎의 조화가 인테리어효과를 더욱 더 돋보여 요즘 집에서 많이 키우는 나무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떡갈나무에 대해 소개하면서 키우는방법을 간단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떡갈고무나무란?


떡갈고무나무 뽕나무과이며, 학문명으로 Ficus lyrata라고 불리웁니다. 떡갈나무, 떡깔나무, 떡갈잎고무나무, 떡갈고무나무 이렇게 불리웁니다. 고향은 서아프리카이며, 식물 전체가 독성이 강하므로, 먹거나 피부에 닿으면 씻는게 좋습니다. 고무나무 종류는 줄기가 꺽였을때 나오는 하얀액체에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기는 없고, 꽃이 피는 것 같진 않습니다.


2. 떡갈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1) 물관리를 잘해준다.

대부분 식물에게 적용되는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화분자체가 통기가 잘안되는 유약이 발라진 화분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흙의 마름정도에 따라서 물관리를 주는게 좋으며, 과습으로 인해 잎이 검게 변하여 떨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물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2) 잎을 자주 닦아준다.

잎이 큰 식물일 수록 잎을 자주 닦아서 먼지를 제거해주고, 분무기로 수분을 공급해주면 잎에 수분이 공급되어 파릇파릇한 잎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먼지로 인해 잎의 기공(식물이 숨쉬는 잎의 구멍)이 막혀서 좋지 않으므로, 자주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3) 온도에 주의한다.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만큼에서는 일교차가 커지는 봄, 가을에 주의를 하고 겨울같은 경우에는 실내에서 키워준다. 이 점도 모든 식물에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일반적으로 집의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의 대부분은 해외의 따뜻한 나라에서 온 식물들이 대부분이기에 온도에 민감한 식물은 미리 파악해서 온도로 인해 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됩니다.


4) 응애, 깍지벌레에 주의한다.

키우는 장소가 건조하거나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병충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잎에 물을 분부해주거나, 통풍이 원활한 장소에서 키우는게 좋습니다. 


5) 통풍이 원활한 곳에서 키워준다.

떡갈고무나무는 실내에서도 잘 크는 식물이나, 모든 식물이 그렇듯 통풍이 원활한 장소에서 키워주면 더욱 잘 자라게 됩니다. 아무래도 통풍이 안되는 곳보다는 공기가 계속 유입되서 오염되지 않은 장소에서 키우는 편이 식물에 이롭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6) 햇빛이 한번 걸러진 밝은 곳에서 키운다. (반음지도 OK)

떡갈나무는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유리창에 한번 걸러진 밝은 곳에서 키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음지에서도 잘자라지만 빛을 충분히 받는 밝은 곳에서 키우면 아무래도 잎의 광합성작용이 원활하게 되어 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7) 비료는 봄/여름에 준다.

봄, 여름에는 식물이 성장하기 좋은 온도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시기에 비료를 주는게 좋습니다.


8) 번식은 삽목으로 한다.

번식은 튼튼하게 잘자른 줄기로 잘라서 삽목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뿌리가 잘내리도록 물꽂이를 하고, 뿌리가 어느정도 자란 후 흙에 옮겨심어주시면 됩니다. 저도 아직 시도는 안해봤지만, 나중에 현재 키우고 있는 떡갈고무나무가 조금 더 키가 많이 크면 도전하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8가지정도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떡갈고무나무는 키우기가 비교적으로 쉽게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부터는 제가 키우고 있는 떡갈고무나무의 근황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에 처음 구매를 한 직후 찍은 사진입니다. 인터넷으로 샀지만, 비교적으로 괜찮은 녀석으로 온 것 같습니다. 밑둥을 보니 목질화가 된 것을 봐서, 삽목을 통해서 번식을 한 것 같았습니다. 구매한 시기가 겨울인지라 추워서 그런지 입들이 다 모여있는 것을 볼 수있네요.



 



구매한 후 따뜻한 곳에서 키워서 그런지 새싹이 돋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온지 얼마 안됬는데, 저희 집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그 후 연두색의 잎을 조금씩 피워가고 있었습니다. 겨울인데 연두색의 잎을 보니 봄이 온 것만 같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후에도 뭐 해준게 없는데, 쑤욱 쑤욱 커가는 모습입니다. 떡갈나무의 새잎에서는 광택이 나고, 오래된 잎일 수록 광택이 없습니다. 좌측은 겨울때 모습이고, 우측은 5월정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높이 정도나 잎의 수로 비교를 해보았을 때 많이 큰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2년 후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왔을 때와 다르게 줄기가 굵어지고, 잎도 풍성하게 많아진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비교하면서 보니 정말 많이 큰 모습이네요. 나중에 식물 키우실때 사진을 자주 찍어가면서 현재와 비교하시면 식물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으니 귀찮긴 하지만, 한번 해보시는 것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주일에 한번꼴로 연두연두한 새잎을 내줍니다. 제 생각에는 저희 집에서만큼은 여름보다는 한결 추워지는 겨울에 잘크는 것 같습니다. 물론 봄/가을도 포함이구요. 잎도 닦아주면서 물로 분무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잎이 많아지면서 닦아지는 잎이 많아지다 보니, 물 줄때 아예 화장실에 들고가서 샤워기로 잎까지 같이 물을 뿌려주면서 먼지를 털어주는 방법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뿌리도 제법 두꺼워졌고, 나무의 모습이 갖춰지는 것만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떡갈고무나무는 잎과 줄기가 중후한 멋이있어서 인테리어적인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식물 인 것 같습니다. 줄기를 보시면 군데군데 잎이 떨어져나간 모습이 보이지만, 가지치기로 한게 아니라, 저절로 잎이 떨어집니다. 떡갈나무는 잎이 줄기를 뻗어 사방팔방으로 자라지 않아서, 그냥 일정이상 키가 크면 적당한 높이만큼 잘라서 번식하는 방법으로 가지치기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떡갈고무 줄기 자체가 굵지 않기 때문에 여러 그루(2~3그루)를 적당히 큰 화분에 모아 심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키가 똑같지 않고, 각기 다른 키의 나무를 심는게 인테리어적으로도 그렇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현재 2년째 키우고 있는 떡갈고무나무이지만, 줄기는 그렇게 두껍지 않고, 키만 많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잎은 풍성하니 좋은데 적당한 길이가 되면 윗부분을 잘라주고, 줄기옆에서 나오는 싹을 키워서 2개의 가지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른 줄기는 물꽂이를 통해서 조금 큰 화분에 같이 심어주면 보기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러기까지의 시간은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잘 키워서 줄기로 번식하는 모습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기정화도 되고,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볼 수있는 떡갈고무나무를 한번 키워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은 떡갈고무나무 키우는 방법과 제가 현재 키우고 있는 떡갈나무의 근황을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공감이 되신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