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정보

식물키우기) 봄맞이 산호수 새 줄기들이 돋아나다.

톡톡스펀지 2018. 3.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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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인 3월이 온 것 같습니다. 저번주 같은 경우는 진짜 봄이 왔구나 느낄정도로 따뜻했었는데, 비오고 나니 다시 쌀쌀해졌네요. 겨울옷들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어느정도 추위가 간 다음에 정리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평소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여 방에서 식물을 키울 방법이 없을 까 생각을 하다가 선반을 만들어서 그 위에 식물을 하나,둘 두고 키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2년이 지났네요. 제 방은 창문이 높게 있고, 거기다 확장형 아파트라서 키우기가 애매 했는데, 선반을 구매해서 창문 사이즈에 맞게 제작해서 식물들이 빛을 볼 수 있게 하고 창문 근처라서 통풍에도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춥긴 하지만 이중창문으로 식물들이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혼자 생각이나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식물들을 보면서 창밖을 보곤 하는데, 오늘 산호수가 푸릇푸릇한 줄기를 돋아내어 봄이 온 것을 식물을 통해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호수를 들여놓은지도 어언 1년이 넘은 것 같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아직 분갈이를 해주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약속으로 꼭 분갈이를 해줄 것을 산호수에게 약속하며 산호수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저희 집에 오자마자 흙상태와 잎상태를 보면서 해충의 피해는 없는지 확인을 하였고, 아무런 피해 흔적이 없다고 판단을 했고, 2~3일 간 지켜보도록 하였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분갈이 없이 그냥 영양제 간간히 주면서 키우도록 하였습니다.


역시 반음지에서도 잘자라는 식물이라서 새싹을 돋아내면서 잘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풍성한 잎을 보여주면서 잘 자라주었습니다. 지금보니 간혹 삐죽삐죽 튀어나온 웃자란 잎들이 보이네요.

산호수 같은 경우는 6월 정도에 꽃을 피우는데, 이 꽃이 지면서 생기는 열매가 사랑의열매의 표본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녀석이라서 꽃을 보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산호수 잎 뒤쪽을 보면 물방울 같은게 맺혀있는 것을 쉽게 접하실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일액현상이라고 합니다. 뿌리에서 흡수된 수분들이 방출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은 기체로 방출이 되지만, 일부조직에서는 액체상태로 잎에 방출되는 현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 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심코 잎 뒤쪽을 보다가 방울방울 맺혀있어서, 진딧물인지 알고 식겁을 했지만, 산호수는 이런 현상이 일반적이니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오랜만에 식물에 상태를 살피면서 선반쪽으로 갔다가 산호수가 이렇게 새싹을 돋아내 준 것을 보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뭔가 에너지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별 관리 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새싹들이 잘 돋아나주는 것을 보게되면 식물 키우는 맛이 나더라구요. 거기다가 공기정화는 덤이구요. 산호수는 음식 조리 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 주방에다가 두면 좋은 식물입니다. 아직 작아서 제 방에만 두었는데, 나중에 줄기 많이 돋아내고,  웃자란 줄기들을 가지치기 해서, 번식을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또한 잎의 색과 모양이 운치가 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로 부터 일주일이 지났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일주일 밖에 안지났지만, 줄기가 많이 돋아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작은 줄기들 까지 돋아나서 잎이 더욱 더 풍성해질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봄만 되면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문을 못열고 있어서 식물들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잘 크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기도 하네요.





여름이나 가을쯤에는 성장이 더디나, 봄같은 계절에는 새싹이 돋아나면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게 식물인 듯 합니다. 사람은 잘 알 수가 없지만, 봄이 왔다는 것을 식물들이 보여주듯이 식물은 인간에게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쑥쑥잘자라고 있으며, 현재도 잎을 피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저희 집 산호수였습니다.


산호수에 대한 설명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산호수는 열매가 산호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그 외 아시아 쪽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잎과 줄기에는 붉은 갈색빛의 수많은 털이 덮고 있으며,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며, 반음지에서도 잘자라는 식물이라,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키우는 방법은 일반 식물 기르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햇빛을 좋아하여 창문가에서 키워도 되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서 실내쪽에서 키워도 무방한 식물입니다.

다만 실내에서 키울 경우 먼지 같은 이물질이 잎 위에 덮어져 잎의 광합성 작용을 방해 하므로, 물 묻은 수건으로 먼지를 닦아주거나, 물조리개로 잎을 충분히 적혀주면서 먼지를 털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길러주시면 좋고, 물 같은 경우도 과습이 되지 않도록 흙상태를 살펴가면서 물을 주시면 좋습니다. 이 점은 식물키우기에 공통된 사항입니다.


번식방법은 주로 포기나누기 방법이나, 꺽꽃이를 이용한 방법을 이용하여 번식을 하는게 일반적인 방법이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오늘은 내음성이 강하여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면서 덤으로 잎과 줄기가 운치가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요리 조리 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능력을 가진 산호수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많은 내용을 알아가게 되면서, 직접 부딛히고 알게되면서 식물 키우기에 대한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목이 칼칼한 봄에 실내에 공기정화식물을 들여놓으시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안으로 산호수에게 분갈이해줄 것을 꼭 약속하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근황도 틈틈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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