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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일본여행) 오사카 이치란라멘 후기 (별관점/도톤보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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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호 태풍 솔릭이 다 지나갔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있는 지역은 그렇게 많은 피해를 보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잘 계신지 모르겠네요. 참 자연자해라는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이치란 라멘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일본여행 가기 전부터 일본라멘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현지의 라멘의 맛과 똑같을지 의문이 들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도톤보리 강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 보이시는 좌측에 보이는 관람차가 있는 곳이 일본의 다이소로 불리우는 돈키호테입니다. 사진이 짤려서 잘보이지 않지만, 아마 실제 가시면 상단에 거대한 인자한(?)표정의 영감님 캐릭터의 간판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문어모양의 건축물이 보이시죠? 타코야끼 파는 곳과 그 옆에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이 있습니다.


일본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간판이 가게의 특색에 맞게 어울려서 오밀조밀하게 잘 모여있어서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 일정하게 똑같은 모습이아니라 개성이 돋보이는 간판이라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본 오사카여행에 오면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보고 싶어서, 주유패스에 같이 딸려있는 리버크루즈를 미리예약하고 먹을라고 했지만, 지금 보시는것 과 같이 밖에서 줄을 서서 웨이팅을 하더라구요. 당시 날씨가 땡볕이 내려쬐서 여기서 기다리다가 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판단을 하여 도톤보리점 별관을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본점보다 넓고, 맛도 똑같다고 해서 바로 별관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출처: 구글지도)



보시는 것과 같이 토톤보리점과 별관의 거리는 도보로 2분 정도 걸립니다. 즉, 진짜 얼마 안걸린다는 말이지요. 제가 간 시간이 오전이었는데, 도톤보리강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치란 라멘을 먹기 위해 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별관점이 좋은 점은 본점보다는 많은 좌석수와 그로 인해 빠른 회전율로인해 줄을 서서 먹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본점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월래 별관이 있다는 것을 모르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음식점들은 주문을 기계로 선택을 하고, 받는게 일상화가 된 것 같습니다. 별관에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기다림없이 맛있는 라멘을 빨리 먹으려는 의도로 자동주문기계도 여러대 있었습니다. 뒤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하고, 주문을 한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올라온 후의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 전에도 검색을 통해서 독서실같은 좌석에 대해 알긴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참 독서실 같았습니다.


이건 추후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좌석도 혼자먹는 테이블이 있고, 같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고 합니다.





칸막이에 경첩이 달린 것을 보니 칸막이를 접어서 같이 온 일행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듯 합니다. 뭔가 식당 내부가 어두침침한 분위기입니다. 좌측에는 메뉴에 대한 내용과 추가메뉴에 대한 내용의 메뉴판이 있으며, 우측에는 추가 주문 시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알게된 내용이지만, 일본 현지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저와 같은 관광을 목적으로 온 관광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좌측에 추가적으로 메뉴를 시킬 때 하는 요령이 친절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로 적혀져 있어서 잘 몰랐지만, 그 밑에 작게 영어로 적혀있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정된 자리에 앉은 후의 정면의 모습입니다. 도서실에 온 것처럼 정말 책을 피고 공부를 해야되는 분위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먹을 때 주방에서 직원들이 보고 있으면 먹을 때 손님이 부담스러울 것을 생각하여 나무천막을 쳐놓은 것 같습니다. 일본은 혼밥이 일상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점을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휴지는 앉으신 좌석기준으로 뒤를 돌아보시면 공용으로 뽑아쓰는 휴지들이 2자리에 1개 꼴로 있습니다.





좌측에는 물을 따라먹을 수있는 식수대가 있고, 위쪽에는 물을 담을 수 있는 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을 대고 위의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옵니다. 좌측에 보이는 사진은 추가 주문지입니다. 아무래도 한글로 씌여있어서 알아보기 좋았습니다. 단 추가적으로 시킨 메뉴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다른 요구사항이나 추가메뉴를 주문할 시에는 메뉴지에 추가로 주문할 것을 체크를 한 후에 가운데 있는 벨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나무로 된 천막을 들여올리면서 메뉴주문을 확인을 하고, 현금을 받으면서 추가 메뉴 주문이 접수가 됩니다. 저는 밥만 추가하였습니다.





그렇게 10분가량 친구랑 얘기하면서 기다리니, 나무로 된 천막이 들춰지더니 라멘이 나왔습니다. 라멘 대접이 문양이 있으니, 뭔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라멘은 일정하게 요리가 되는 게 아니라, 주문 전부터 라멘의 매운맛 및 파는 얇게썬 파를 넣을 것인지 기름기정도 등 세부적으로 내 입맛에 맛게 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저의 라멘입니다.


저는 기름기는 담백하고, 매운맛은 중간에 얇게 썬파는 많이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 외 계란 및 위에 올라가는 차슈등은 추가적으로 돈을 지불을 해야하며, 아침이고 라멘을 먹은 후 또 먹으러 가야 했기에 조금만 먹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국물을 먹어보고, 친구랑 같이 "와~" 감탄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아침에 라면을 먹기가 그렇잖아요. 근데 전 날에 약간의 음주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해장용으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국물이 돼지기름이지만, 담백하면서 얼큰하니 약간 우리나의 순댓국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또한 면도 쫄깃하니 좋았지만, 위에 올라간 차슈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참을 맛있게 먹고, 이 국물에 밥을 말지 않는 게 후회가 될 것 같아서, 밥 한공기를 추가로 시키고, 친구랑 반씩 나눠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날이 여행 2일차였습니다. 다음 목적지에서도 먹을게 많이 남았는데, 밥을 말아먹지 않는다면 진짜 후회가 될 것 같아서, 반씩 나눠먹었습니다. 워낙 친구랑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먹방 및 관광 목적으로 계획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본점과 별관의 라멘 맛은 조금씩은 차이는 있겠지만, 더운 땡볕에서 줄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별관점에서 라멘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웨이팅도 거의 없고, 좌석이 본점보다는 많아서 회전율이 좋습니다.


저는 정말 만족한 이치란라멘 별관점의 포스팅이었습니다. 2박 3일의 일본여행 포스팅을 추가적으로 올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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